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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시리즈

중국드라마<도화년>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 조금맥장릉혁 한국OTT

by mohaviblack 2025. 1. 8.

작품소개

제목 : 도화년 (度华年 , The Princess Royal)
회차 : 40부작 드라마
방송 : 2024년 6월 26일~2024년 7월 23일 중국 방영
장르 : 로맨스, 고장극
 
감상가능 국내 OTT : 티빙 (TVING), 넷플릭스 (NETFLIX)
최초 스트리밍 : 유쿠 YOUKU
최초 방송 : 절강위성 TV

연출 : 고익준
극본 : 요준
제작 : 절강영시, 유쿠 YOUKU
감독 : 고익준
원작 : 묵서백 작가의 책 <장공주>

출연배우 : 조금맥(자오진마이), 장릉혁(장링허), 진학일(천허이), 류욱위(리우쉬웨이)
 

줄거리

전생의 오해로 서로 죽임을 당한 부부인 대하 나라의 장공주 이용(조금맥)과 당나라의 수보 배문선(장릉혁)은 젊은 시절로 돌아가는 꿈을 통해 환생하여 원수, 절친, 연인이 된다. 그들은 함께 사건의 배후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 해결하고, 함께 사업을 시작해 진실과 사랑을 찾는 이야기.
 

등장인물

드라마 &lt;도화년&gt; 이용 역 / 배우 조금맥(자오진마이)
드라마 <도화년> 이용 역 / 배우 조금맥(자오진마이)

이용 역 / 배우 조금맥(자오진마이)
대하 나라의 장공주.
'이용'은 '배문선'을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여러 가지 오해로 정치적 원수가 된다.
사랑하는 동생과도 사이가 벌어지고, 결국 누군가에게 독살당하게 된다.
전생을 반복하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어쩐지 계속해서 '배문선'과 얽히게 된다

드라마 &lt;도화년&gt; 배문선 역 / 배우 장릉혁(장링허)
드라마 <도화년> 배문선 역 / 배우 장릉혁(장링허)

배문선 역 / 배우 장릉혁(장링허)
'이용'의 부마 배문선.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몸이 허약한 어머니를 보살피느라 가문의 권력이 삼촌의 손에 넘어가며 가문 안에서 힘을 잃었다.
그 이유로 관직을 얻지는 못했지만 우연한 기회로 황제의 총애를 받게 되어 장공주 이용의 부마가 된다.
장공주와의 행복한 결혼 후, 여러 가지 오해들로 인하여 수년간 별거를 하게 되고 끝내 서로 적이 되었다.
새로 찾아온 기회로 이번 생에는 이용과의 오해를 풀기 위해 적극적으로 구애하기로 한다. 

 

소용경 역 / 배우 진학일(천허이)
죄를 지어 몰락한 소 씨 집안의 둘째 아들 소용경.
가문이 몰락할 때 소용경은 장공주의 도움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
소용경은 장공주를 세심하게 보살피면서 장공주가 부마 배문선보다 더 신뢰하는 사람이 된다. 
새로운 생에서 장공주는 가장 신뢰하는 소용경에게 먼저 다가가지만 예전과는 다르게 묘한 분위기를 띤다.

 

이천 역 / 배우 류욱위(리우쉬웨이)
대하 나라의 태자이자 장공주 '이용'의 동생 이천.
귀족가문 출신이라는 이유로 아버지의 미움을 받으며 자랐고, 자신을 따르는 귀족들의 지지로 황위에 올랐지만 그 이유로 평생 귀족가문 세력들에게 시달린다.
그가 사랑했던 첩이 가문에 의해 독살되고 그 이후 점점 폭군이 되어갔다. 점점 꼬이는 상황 덕에 누나와도 사이가 멀어지고 상황은 점점 더 심각해진다.
이번 생에서는 장공주 '이용'은 동생과의 멀어진 곤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상관야 역 / 배우 성관
상관 가문의 장녀이자 이용의 사촌. 
가족을 위해 애인인 소용화와 헤어질 수밖에 없던 그녀는 궁궐에 들어가 세자빈이 되었고, 궁중투쟁에 휘말린다.
이번 생에서는 '이용'의 도움으로 궁에 들어가지 않고 상관 가문의 가장이 되어 자신의 운명을 바꾼다.

 

진전전 역 / 배우 학추(허추)
진 가문의 딸 진전전.
가문에서 병권을 뺏겨 어쩔 수 없이 궁에 입궐하여 태자 '이천'의 측비가 되었다.
동궁에서 생활하는 동안 '이천'과 사랑에 빠졌고 이천이 궁지에 몰리자 지원군을 끌고 와 그가 왕이 될 수 있도록 도왔지만 누군가에 의해 독살당한다. 
이번 생에서는 다시 궁에 들어가 비가 되지 않고 신분을 속이고 감찰부에 들어간다.

리뷰

중국드라마에서는 환생이나 전생, 후생 이야기가 아주 많기 때문에 조금은 뻔할 수도 있었던 이야기 <도화년>
 
하지만 남녀 주인공이 동시에 현생의 기억을 가지고 전으로 돌아가는 설정은 꽤 참신했고, 그 설정을 재미있게 잘 표현해 냈다. 드라마의 큰 구성은 주인공이 독살당한 사건의 진실을 찾아 전생으로 돌아간다는 방식이지만 면밀히 살펴보면 주인공과 주변인물의 관계와 감정적 상호작용, 캐릭터들이 각자의 삶을 대하는 방식에 초점을 두었는데 그 부분이 좋다. 
 
조금맥이 연기한 장공주 이용 역은 대사도 많고 연기력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었는데 잘 어울리는 캐스팅이었다. 장릉혁은 잘생긴 외모와 매력은 있다고 생각했지만 연기력은 조금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작품의 캐릭터 배문선과는 싱크로율이 높아서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조금 아쉬운 점은 20대부터 40대까지의 연기를 전부 완벽하게 해내야 하기 때문인지 중간중간 배우들의 연기력이 조금 어색하게 보이는 부분들이 있다. 아직은 너무 어린 배우들이 40대를 연기하는 건 역부족이었던 걸까. 연출과 스토리는 좋은데 연기가 부족하니 몰입이 조금 깨진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장릉혁은 수염이 진짜 안 어울린다.. 사극에서 40대를 연기하려면 필수겠지만 너무 안 어울려..
 
조금맥은 아역시절부터 중국의 국민 딸이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했던 오랜 경력의 배우인데 그 면모가 이 드라마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것 같다. 그녀의 전작이자 대표작인 <개단>에서 연기를 너무 잘했기 때문에 엄청 기대를 했는데 도화년에서 조금맥의 연기는 조금 아쉬웠다.
 
오히려 서브남주로 나오는 진학일이 연기를 잘해서 놀랐고 목소리도 더빙 아니고 배우 본체 원음이라는 점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다. 특히 중 후반쯤 별거 아닌 대사로 드라마의 분위기를 극으로 치닫게 하는데 물론 연출의 힘도 있겠지만 배우의 파워 또한 대단했다. 이 드라마에서 캐릭터의 감정선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배우인 듯.
 
하지만 드라마 자체는 세트, 연출, 영상편집, CG까지 제작진들이 이를 갈고 만든 티가 나는 드라마다. 볼거리가 많고 캐릭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흥미롭고 틀에 박히지 않은 캐릭터들이 다양하게 자신만의 삶을 찾아간다.
 
메인커플의 서사도 재미있지만 서브로 나오는 두 커플 이야기도 재미있다. 전체적으로 건너뛰기 없이 봐도 충분히 재미있는 드라마.


모하비의 한줄평
: 주인공들의 연기가 조금 아쉽지만 참신한 소재와 연출로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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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고장극, 회귀물, 후회남주, 사건해결, 주인공 얼굴합 (조금맥장릉혁)

드라마 이후,

드라마 도화년의 주인공 조금맥과 장릉혁은 다음 작품으로 현대극드라마 <앵도호박>이 예정되어있다. 고장극에서도 좋은 케미를 보여줬던 두 사람의 현대극이 더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