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제목 : 일념관산 (一念关山 , A Journey To Love)
회차 : 40부작 드라마
방송 : 2023년 11월 28일~2023년 12월 23일 중국 방영
장르 : 무협, 로맨스, 중국 사극
감상가능 국내 OTT : 티빙(TVING), 왓챠(WATCHA), 웨이브(Wavve), 모아(MOA)
최초 스트리밍 : 아이치이 (iQIYI)
연출 : 주정도, 추희
극본 : 장외
제작 : 제수
감독 : 서효구, 왕효휘
출연배우 : 류시시(류스스), 류우녕(류위닝), 방일륜(팡이룬), 하람두(하람, 허란),상화삼(창화썬), 진호우(천하오위) 외
줄거리
안국의 주의위 전 살수였던 '임신'(류시시)이 은인 소절황후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본인의 죽음을 위장하고 '임여의'로 살면서 잠입해 있다가 수사기관인 육도당의 전 당주 '녕원주'(류우녕)를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서로 협업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등장인물

임신/임여의 역 (류시시)
: 안국의 주의 위 전 살수.
차갑고 도도한 성격으로 천하제일 자객으로 유명했다.
소절황후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임여의로 가명을 쓰면서 진실을 찾으려 한다.

녕원주 역 (류우녕)
: 오나라 육도당의 당주.
과감하고 용감한 계략가.
누명을 쓰고 군대에 끌려가 전쟁에서 살아난 후,
육도당 형제들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다시 돌아왔다.
우십삽 역 (방일륜)
: 수사기관 육도당의 유혹과 매수 전문 아수라도 도위.
잘생긴 자유로운 영혼처럼 보이는 우십삼은 사실 날카로운 통찰력을 가졌다.
그는 억울하게 뒤집어 누명을 벗기 위해 녕원주와 함께 길을 떠난다.
양영 역 (하람두)
: 오국의 공주.
신분이 낮은 어머니를 둔 탓으로 황궁에서 푸대접을 받으며 자랐고, 순진하고 주관이 없이 자란 양영공주는 원하는 결혼을 하기 위해 남장을 하고 넷째 황자의 신분으로 오국 사절단에 합류한다.
이동광 역 (상화삼)
: 안국장 공주의 첫아들로 태어난 이동광. 아버지의 신분이 낮아 어려서부터 무시를 받고 자라 스승과 함께여야만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스승이 떠나고 6년 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장경후가 되었다.
초월 역 (진호우)
: 안국의 현장. 초나라 공의 딸로 어려서부터 칼과 창을 휘두르는 것을 좋아했다.
황제는 나라 간 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초월에게 이동광과 결혼하도록 명한다.
리뷰
** 이 아래로는 모하비의 개인적인 평가가 적혀있습니다.
안국에 포로로 잡혀간 오국황제를 구출하러 가는 오국 사절단의 이야기 드라마 <일념관산>
오국사절단 멤버들의 우정과 성장, 모험기 만으로도 충분히 재미를 선사하는데 고퀄리티의 액션씬과 영상미까지 좋아서 볼거리가 많다. 특히 주조 연들 캐릭터가 확실히 매력이 있고 실제 본캐인 배우들의 케미도 좋아서 몰입하기 좋았다.
특히 내 눈을 사로잡은 캐릭터는 여자주인공 캐릭터였다. 주인공인 류시시는 보통의 드라마에서 많이 나오는 남주에게 의존적이고 도움만 받는 여주가 아니었고, 혼자서도 척척 알아서 잘 해내는 능력 있는 캐릭터로 나온다. 로맨스 부분에서도 그 점이 가장 매력적인데, 여주가 먼저 남주를 꼬시고, 플러팅하고, 거침없이 다가간다. 처음부터 끝까지 능력캐인 주체적인 여성이 나오는 고장극이라니. 너무 희소성이 있잖아. 액션신도 너무 깔끔하고 잘 소화한다. 류시시가 연기하는 임여의가 너무 매력적이다.

그렇다고 이 드라마의 남자 캐릭터들이 매력이 덜 한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남자주인공과 이동광 역할은 너무 매력 있는 캐릭터들이었다. 류우녕이 연기한 녕원주는 정신없는 여주의 플러팅에 계속 한방 먹으면서도 혼자 미래까지 생각하는 고분고분 순애보 남이고, 상화삼이 연기한 이동광은 모든 것을 다 바쳐서라도 옆에만 이라도 있고 싶어 하는 절절 댕댕이 남이다.. 상화삼 배우는 이 드라마에서 처음 봤는데 생긴 것도 잘생겼는데 연기까지 잘한다. 이동광 캐릭터를 더 매력 있게 만들어 준 장본인. 너무 다른 남자주인공과 서브남주의 매력이 드라마를 감상하는 재미요소로 꼽힌다.

조연들도 캐릭터성이 훌륭하다. 귀족집안에서 태어나 한량에 바람둥이로 자란 우십삼(방일륜)은 극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재미를 더하는 감초 같은 캐릭터다. 자칫 잘못하면 무거워질 수도 있는 상황들을 정리하고 주인공들을 연결해 주는 1등 공신. 드라마에 꼭 필요한 역할이자 매력 있는 캐릭터였다.
공주 양영도 초반에는 소심한 성격 때문에 조금 답답했는데 가면 갈수록 가장 많이 성장하는 캐릭터라서 후반부에는 가장 큰 재미를 주는 캐릭터이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남장을 했을 때의 모습이 배우 본캐와 더 잘 어울린다고 느꼈고 그때가 더 매력적이게 보인다.
하지만 역시 중국드라마의 어쩔 수 없는 허점, 결말이다. 예전에 어디선가 중국 광총에서 드라마에 과몰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결말을 비극으로 바꾼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 이유 때문에 중국드라마에는 새드엔딩이 많고, 갑작스러운 마무리가 많은 것이라는 썰. 그 이야기가 사실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사실이라면 이 드라마도 광총의 피해자가 아니었을까.
결말이 너무 갑작스럽다. 갑자기 그래야만 하는 이유도 모르겠고 설득도 되지 않는다. 그래서 진짜 결말은 빼고 각자 결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에서 드라마를 끝내면 가장 좋을 것 같다.
혐관으로 시작해서 진정한 사랑으로 넘어가는 절절한 러브스토리, 매력 있는 주요 캐릭터들과 그들의 관계성까지.
한국 OTT에서 정식자막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최신 중국 무협드라마, 고장극 드라마를 찾는다면 당연 <일념관산>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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