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드라마 연애지상주의구역 줄거리 등장인물

작품소개

제목 : 연애 지상주의 구역 ( Love for love's sake )
회차 : 8부작 드라마
방송 : 2024년 1월 23~2024년 1월 31일 한국 방영
장르 : BL, 멜로, 로맨스, 판타지
 
감상가능 OTT : 넷플릭스(NETFLIX), 티빙(TVING), 왓챠(WATCHA), 웨이브(Wavve)

연출 : 김균아
극본 : 권초롱
제작 : 스튜디오 커피브레이크, 순이엔터
 
출연배우 : 이태빈, 차주완, 오민수, 차웅기 외

줄거리

스물아홉 살인 태명하(이태빈)가 선배의 소설을 기반으로 만든 게임 ‘연애 지상주의 구역’에 열아홉 살의 모습으로 떨어져 ‘최애 캐릭터’ 차여운(차주완)을 행복하게 만들라는 미션을 완성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데, 게임이 점점 원작 소설과는 다르게 흘러간다.

등장인물

연애지상주의구역 태명하 역의 배우 이태빈

태명하 / 배우 이태빈

 

29살인 현실 세계에서 선배가 만든 게임에 대해 이야기하다

주인공이 아닌 캐릭터 '차여운'에게 마음이 간다고 말하던 태명하.

게임 속의 플레이어가 되어 최애 캐릭터 '차여운'을 행복하게 만들어줘야 한다는 미션을 받고 수행한다.

 

"아이스크림 먹으러 갈래?"

 

연애지상주의구역 차여운 역의 배우 차주완

차여운 / 배우 차주완

 

어렸을 때부터 상처로 가득한 삶을 살았던 전국구 육상선수 차여운.

사람에 대한 믿음이 없어 누구에게든 쉽게 마음을 열지 않고 혼자만 끙끙 앓는 성격이다.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 나타나 자신을 좋아하라는 태명하에게 마음을 열 수 있을까.

 

"선배 왜 저한테 잘해줘요? 이러면 착각할 수밖에 없잖아요"

 

연애지상주의구역 천상원 역의 배우 오민수

천상원 / 배우 오민수

 

잘 사는 집 아들로 늘 사고를 치고 돌아다니는 양아치로 유명하지만 사실 마음만큼은 따뜻한 천상원.

갑자기 눈에 들어온 태명하가 너무 마음에 드는데, 그 옆에는 항상 차여운이 있다. 

 

"내가 걔처럼 불쌍했으면 나도 받아줬을 거예요?"

 

연애지상주의구역 안경훈 역의 배우 차웅기

안경훈 / 배우 차웅기

 

늘 조용하고 반에서 존재감이 없던 아이, 안경훈.

어느 날 갑자기 다가온 태명하와 같은 반 친구가 되고, 사실 누구보다 용감하게 사랑을 쟁취하고 태명하의 조력자가 된다

 

"그러니까 더 최선을 다해서 좋아해야 한다고 생각해. 다신 못 만날지도 모르니까"

 

리뷰

** 이 아래로는 드라마 스포와 개인적인 평가가 적혀있습니다. 

 

나는 원래 벨드를 잘 보지 않는다

(이유 : 저예산 드라마 안 좋아함 -> 벨드는 내 기준 거의 다 저예산 드라마임)

근데 책으로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대도시의 사랑법>이 드라마화된 걸 봤는데 드라마도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어서 비슷한 드라마를 찾다가 <연애지상주의구역>을 보게 됐다.

 

많은 벨드 중에서 <연애지상의 구역>을 선택한 이유는 최근에 관람한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서 이태빈 배우가 생각보다 게이역할에 잘 어울렸기 때문이고, 차주완 배우가 잘생겼기 때문이었다.

 

나는 드라마를 줄거리나 어떤 스포도 없이 보는 걸 좋아해서 아무 정보 없이 드라마를 틀었는데 사실 설정 자체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특히 게임 속으로 들어가는 부분,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부분이 장벽이 좀 컸음..

근데 주인공들 비주얼이 좋아서 묘하게 계속 보게 됨.

보다 보니까 설정이고 나발이고 재미있어짐

결국 끝까지 보고 과몰입함

 

한국 벨드도 이렇게 잘 만들 수 있는 거였냐고요

 

우선 태명하 (이태빈 배우)는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도 그렇고 교복을 그냥 박제했으면 좋겠다

나이가 그렇게 어리지도 않던데 교복이 너무 잘 어울리셔요

이 드라마에서도 29살 안 같아요 29살 역할로 나올 때 보다 게임 속 태명하랑 훨씬 더 너무 잘 어울림

상대배우 차주완이랑 같이 나올 때 쪼꼬매서 쫌 귀여웠다

자꾸 엉아처럼 구는데 그냥 귀여움 중간에 친구 괴롭히는 학교 일진한테 뽀뽀 갈겨버리는 거 진짜 개 웃김 (ㅋㅋ

캐릭터가 매력적인데 배우가 연기를 잘해서 매력이 극대화된다

 

차여운 (차주완 배우)은 덩치는 산 만한데 사람이 왜 이렇게 귀여워요

여우같이 생겼는데 약간 진짜 사람 홀리는 구미호느낌이다 피부도 하얀데 눈웃음까지 대박적..

연기는 아직 더 많이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연기까지 잘하면 진짜 완성형이 될 듯.. 홀린다 홀려

자칫하면 느끼할 수도 있는 대사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부분이 캐릭터랑 잘 어울림

뭔가 차여운이라면 진짜 느끼한 대사들도 그렇게 말할 것 같은 느낌이라서 잘 소화한 것 같다

이 부분에서는 연기를 좀 못한 게 플러스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연애지상주의구역>은 스토리부터 연출, 주연배우들까지 전체적으로 꽤 괜찮은 드라마였다

약간 내 안일한 편견을 잠재운 드라마랄까..

그래서 시즌2 어디까지 왔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