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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시리즈

중국드라마<금수안녕> 줄거리 등장인물소개 리뷰 한국OTT

by mohaviblack 2025. 1. 11.

작품소개

제목 : 금수안녕 (锦绣安宁)

회차 : 40부작

방송 : 2024년 10월 10일 ~ 2024년 11월 2일

장르 : 로맨스 고장극

 

감상가능 국내 OTT : 티빙(TVING), 왓챠(WATCHA), 웨이브(Wavve)

방송사 : 후난위성 TV

최초 스트리밍 : 텐센트비디오, 망고 TV

 

연출 : 맥관지

극본 : 모언상 외

제작 : 화책미디어, 하문시영시산업복무중심유한공사

감독 : 린예, 왕주안 외

 

원작 : 문단 작가의 소설 <수보양성수책>

출연배우 : 장만의(장완이), 임민(런민), 츠샤, 장야오, 호방생, 조자기, 대교천 외

 

중국배우 장만의(장완이) 프로필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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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별장에서 자란 나 씨 집안의 딸 나의령(임민)은 집안에서 괴롭힘을 당하며 자란 나신원(장만의)를 여러 번 편들며 구해주는데, 약하기만 한 줄 알았던 나신원과 가까워질수록 문무를 겸비한 사람인 것을 알게 된다. 이별의 아픔으로 나의령은 구속받으며 사는 것에 대한 환멸을 느끼고, 혼자의 힘으로 독립하겠다는 뜻을 세운다. 모함을 당해 죽은 은사의 죽음의 진상을 파헤치고 있었던 나신원은 자신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준 나의령이 힘들 때 온 힘을 다해 도와준다. 둘은 서로를 서서히 이해하게 되면서 감정이 싹트는데..

등장인물

드라마 금수안녕 나신원 역 / 배우 장만의(장완이)
드라마 금수안녕 나신원 역 / 배우 장만의(장완이)

나신원 역 / 배우 장만의(장완이)

나 씨 집안의 첩의 아들이자 셋째 아들 나신원.

차분하고 내성적이며 사려 깊은 성격이다. 노비출신인 어머니 아래에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집안 식구들의 무시를 받으며 자랐다. 유일하게 본인에게 글과 무예를 알려준 은사, 천 지우헝의 부당하고 억울한 누명을 벗기기 위해 문무에 뛰어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서생처럼 생활한다.

드라마 금수안녕 나의령 역 / 배우 임민
드라마 금수안녕 나의령 역 / 배우 임민

나의령 역 / 배우 임민

나 씨 집안의 일곱 번째 딸 나의령.

터프하고 재치 있는 성격의 나의령은 어렸을 적 어머니를 잃고 누명을 써 별장에서 자랐다. 할머니의 생일파티를 위해 10년 만에 본가인 베이징으로 돌아가 가족분쟁에 휘말리지만 지혜롭게 헤쳐나간다.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려 노력한다.

드라마 금수안녕 육가학 역 / 배우 츠샤(차사)
드라마 금수안녕 육가학 역 / 배우 츠샤(차사)

육 가 학 역 / 배우 츠샤(차사)

안북후 후작, 임금의 호위대 대장 육가학.

현재는 임금의 총애를 한 몸에 받고 있지만, 어렸을 때 냉담한 대우와 차별을 받았던 그는 녕원후 집안에서 가장 대접과 총애를 받지 못한 인물이다. 몇 년 전, 사고로 인해 눈을 다쳐 별채에서 요양 중에 만난 '미미'를 찾고 있지만 시력을 잃었을 때 만난 그녀에 대해 아는 것은 오직 목소리뿐.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녀와 함께하고 싶다.

 

임무 역 / 배우 오우항

임해여의 동생이자 활발하고 활동적인 성격의 임무.

어렸을 때부터 누나 임해여의 총애를 받으며 철없이 컸고, 과거에 응시할 생각도 없으며 약과 향료에만 관심이 있다. 이런저런 사건사고의 우여곡절을 겪는다.

 

나의수 역 / 배우 동사이

나 씨 가문의 여섯 번째 딸 나의수.

솔직하고 친절한 성격의 나의수는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몸매 때문에 열등감을 항상 가지고 있다.

 

교월선 역 / 배우 대교천

나 씨 가문의 첩 교월선.

책략을 꾸미고 변장하는 것에 능숙하며 지위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한다.

 

임해여 역 / 배우 장야오

상인집안의 수에 밝은 여인 임해여.

의녕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나 씨 집안에 두 번째 정실부인 자리로 시집간다.

오만하고 자기중심적인 첩들, 남편의 무관심 속에 소외감을 느낀다.

 

리뷰

연출과 영상미도 훌륭한데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남다른 드라마, 금수안녕

 

배우들 간의 텐션이 좋다. 감독이 직접 밝힌 바로는 어떤 팬이 풍기예상의 장만의와 청평악의 임민 캐릭터로 가상비디오를 만들었는데 그 영상을 우연히 보고 캐스팅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그 영상을 찾지는 못했지만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해..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케미가 너무 좋고 연기도 잘한다. 장만의와 임민은 진짜 남매인 듯 아닌듯하게 닮아 보이는데 사극분장 유무와 상관없이 둘이 진짜 잘 어울린다.

 

금수안녕에서는 특히 장만의가 눈에 들어온다 (이미 호감배였지만). 항상 장만의의 작품을 보면 항상 느끼는 거지만 연기력이 엄청나다. 특히 목소리랑 눈빛..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녹음해서 듣고 싶고.. (중국어 교재 같은 거나 오디오북 하나 만들어주면 좋겠다) 눈빛연기는 특히 금수안녕에서 돋보였는데 1화부터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았는데도 눈에 사랑이 있잖아.. 지금 저게 남매의 눈빛이 아닌데.. 하면서 봤다 그냥 눈에서 애정이 뚝뚝 흘러 넘 침 (장만의 앞으로 로맨스물 1년에 5개씩 무조건 찍어라)

 

거기다 항상 작품마다 배우 본인의 캐릭터 이해도가 높아 보이고 세심하게 표현하는 게 너무 좋다. 나는 금수안녕 외에도 장상사, 류주기 등 장만의의 고장극 작품들을 주로 봤는데 분장은 비슷해 보여도 캐릭터가 전부 다르게 표현되는 게 신기하다. 드라마를 보기 전에는 '남매의 사랑이야기'라고만 들어서 장만의가 '장상사'에서 맡았던 창현 역과 비슷하려나 하고 생각했고, 또 사랑을 이루지 못하는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캐릭터도 표현도 전혀 달랐다. 아직 장만의의 현대극을 제대로 본 적이 없는데, 현대극에서 그의 연기도 아주 기대된다.

 

사실 극의 스토리 자체는 가족극이라기보다는 가족 암투극에 가깝다. 주요 등장인물들도 전부 집안사람들이고 주요 스토리는 전부 집안에서 일어나고 해결된다. 보통 가족이니까 서로를 이해하면 아름답게 해결! 이렇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드라마는 그렇지 않다. 고급스럽게 풀지 않았다면 그냥 막장드라마에 가까운 수준이었을지도.. 다행히 금수안녕은 연출 때문인지 막장드라마 같은 느낌은 별로 없다.

 

서브남주도 마찬가지다. 나는 소위 말하는 '서브병'을 항상 앓는데 이건 뭐.. 도저히 좋아할 수가 없다. 엄청난 집착남인데 거의 스토커 수준이고 제발 그만해 줬으면 좋겠다.. 고구마 별로 없는 전개인데 이 서브남이 퍽퍽한 고구마임.

 

금수안녕은 영상미가 뛰어나다. 구도와 연출, 카메라에 비추는 빛까지 느낌이 너무 좋다. 의상에도 신경을 쓴 느낌이 들었는데 전체적으로 각자의 캐릭터 분위기에 맞는 의상인 것 같아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쓴 점이 좋았다.

시청 전 주의사항

25년 1월 기준 아직 한국 OTT 티빙(TVING), 왓챠(WATCHA), 웨이브(Wavve)에는 전회차 공개가 아니라 하루에 한편씩 감질나게 올라오고 있다. 드라마를 몰아서 보고 싶다면 회차가 조금 쌓인 후에 보거나 위티비(WeTV)를 결제하는 걸 추천!


 

모하비의 한줄평
: 깔끔한 영상미와 연출이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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